"viewport" 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연애'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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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7

행복해지는 방법 <하버드대 행복학 강의 해피어> p.112 우리의 행복을 위해 도움을 주는 내적인 목적의 기능을 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부의 물질적인 면보다 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즉 노력의 대가와 능력의 증거 등이 중요하다. 돈을 버는 것을 사회적 지위와 같은 외적 요인보다 개인의 성장 같은 내적 요인과 관련 있다고 보는 것이다. (...) 우리는 먼저 평생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다음에는 그러한 바람대로 충실하게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 p.127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하는 교육자인 부모와 교사들이 먼저 행복이 궁극적인 가치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아이들은 지극히 민감해서 교육자들이 말로 가르치지 않아도 그들이 믿고 있는 것을 흡수한다. ​ p.130 몰입의 경험은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 2023. 5. 3.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어제 일은 죄송했습니다." "내가 브람스를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82/ 그녀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나는 불장난 같은 것은 결코, 결단코 할 수 없단 말인가?’ 101/ 그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시몽은 사랑은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109/ 이제 시몽은 그녀가 원하는 것을 그녀 자신보다도 미리 알아채곤 했는데, 그것은 의무라기보다는 배려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132/ “그 할망구들이 우리 뒤에서 하는 말, 나도 들었어. 그 말에 당신이 영향을 받는다는 게 난 참을 수 없어. 그건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아. 그건 어리석고 나를 상처입히는 일이야.” (...) “알다시피 난 지금 당신과 함께 있어서 무척 행복해. 하지만 내가 바라는 건 그 이상.. 2022. 6. 13.
<산책과 연애> 유진목 10/ 유심히 살펴 걷지 않으면 금방 길을 잃을 단어들이 이 책에는 많이 있다. 나는 단어들을 여기저기 나열하고 그 문장을 따라 여러 번 걸었다. 그러면서 나 말고 다른 사람도 한 번쯤은 걸어봐도 좋을 길을 만들었다. 걸음 하나에 단어 하나를 놓으며 뒤에올 사람에게 표식을 남겼다. 28-29/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는 연애였다. 이런 문장을 쓰고 있으면 ‘살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저 마음속에 간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은 내가 속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잘 속는다. 상대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 살의씩이나 느끼면서 자꾸 속는지 고약한 습성이다. 어쩌다 자꾸만 믿는 사람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믿는 사람이어서 속는 사람이 되었다. 31/ 나처럼 남자와만 .. 2021. 6. 1.
결혼과 페미니즘은 함께 갈 수 있을까 생각 할 거리 # 여자도 인간이다 # (남자를) 고쳐쓸 수 있을까 # 의 오류 # 내 안의 '한남성' # 남성 강제 육아 휴직 제도 # '연애 - 결혼 - 출산 - 육아'라는 굴레 # 시댁이 아니라 '시가' # 며느리의 의미 # 결혼을 왜 해? # 비혼의 다양한 형태 - 부부말고 '동반자' (ex.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생활동반자법 책 속 문장 /프롤로그 - 결혼한 페미니스트도 행복할 수 있을까 p. 13 나는 한남과 페미니스트를 가르는 것은 생물학적 성별이 아니라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새삼 체감했다. 의식적으로 경계하지 않는다면 강자의 위치에 선 누구나 한남이 될 수 있는 거였다. (...) 페미니스트는 후천적이고 의식적인 지향이자, 자신을 돌아보는 매일매일의 실천이다. p. 16 그럼에도 .. 2021. 2. 21.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 백영옥 마지막 연애 이후 나는 어디 한 군데가 고장 나버린 것 같다. 아니, 분명히 고장이 났다. 사랑하는 동안에 내가 이 사람을 만나려고 그동안 힘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사람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매일 했다. 이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다시 배웠다고, 그 전에 내가 알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확신하는 나날들이었다. 하지만 돌연 그는 이별을 선언했다. 마음이 식었다고 했다. 사랑이 변할 수 있음을 알고, 사랑의 속도와 크기가 같을 수 없음을 나 역시 안다. 이것에 대하여 원망을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단 것 또한 안다. 하지만 그가 택한 이별의 방식과 시기는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그것은 내게 너무 잔인한 이별이었다. 내 사랑이 죽은 그 날 이후 나는 줄곧 ‘오전 일곱 시의 유령’ .. 2020. 6. 21.
<사랑의 생애> - 이승우 흔히들 사랑을 ‘한다’고 하지만 나는 몇 번의 사랑을 거친 뒤에 알게 되었다. 사랑은 내가 하는 것일 수 없단 걸. 시작도 끝도 내 맘대로 안 된다는 걸. 더구나 이 사랑이란 걸 둘이 할 때 비극은 더 자주 더 많이 일어난다는 걸. 사랑은 참 하면 할수록 어렵고 하면 할수록 알 수 없는 것이었다. 몇 번의 연애를 했지만 사랑의 어느 것 하나 일반화할 수 없었다. 사랑 앞에서 나는 어쩔 수가 없었다. 자주 당황했고 그래서 방황했다. 사랑이란 이름 아래에서 수만 갈래 길을 헤맸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니, 나는 사랑을 알고 사랑을 이기고 싶어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내가 확인한 것은 내가 앞으로도 사랑 앞에서 계속 패배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사랑은 나를 두고 백전백승할 것이다. 사랑이니..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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