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19:00
- 오션뷰 숙소와 함께 운영하는 곳
- 건물 두 채를 이용, 좌석 넓고 많고 예쁘고 각 자리마다 충전기 비치 O
- 남녀 화장실 구분 O
하슬라 아트월드 방문 후 찾은 곳은 카페 스테이인터뷰.
뚜벅초 네 명은 역시 택시를 타고 이동!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역시나 얼마 걸리지 않았다!
여행의 마무리이자 생일파티 사진을 건질 곳으로 선정한 곳이었는데 결과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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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입구 및 외관! 벌써부터 분위기 조코요?>._<
이렇게 숙소도 함께 운영하는데, 강릉 여행을 오면 이곳을 숙소로 잡아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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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네 잔과 에이드, 디저트로 빵 하나를 시켰다. 자두에이드가 유명하다던데, 막걸리 여파로 카페인이 땡겨 아아 주문! 저 디저트는 그냥 그랬다. 너무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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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두 채를 쓰고 있고 우리는 주문한 건물 바로 맞은 편 독립된 곳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날씨가 좋았다면 엄청난 오션뷰였을 자리는 이미 차있었고 우리는 중앙에 둥지를 틀었음ㅋ
자리마다 핸드폰 기종별 충전기가 있고 콘센트도 넉넉해서 정말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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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은 이렇다. 따뜻한 분위기-!
+손님용 삼각대도 구비되어 있음! 필요하면 가져가서 사진찍을 때 쓰고 갖다 놓는 것!
미리 준비해 간 가랜드로 친구 '생일' 티나는 사진도 찍어줬는데 친구가 맘에 들어해서 뿌듯
생일자 최고야! 생일자 최고 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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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나가면 이런 작은 숲 속 오두막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물론 날씨가 우중충꾸리꾸리한 탓에,,, 쓸 때마다 화나네 날씨 너ㅗ^^ㅎ
생각보다 예쁘지는 않았지만 날씨 좋았으면 진짜 여기 너무 멋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비가 오면 오는대로 또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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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중 들를 곳으로 이 카페 꼭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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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따귀를 갈기면서 내내 비가 내리고, 당일치기에 차도 없는 우리지만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다. 여행에서 중요한 건 날씨보다도 시간을 같이 하는 동행이란 것을 깨달은 날. 스무살에 만난 우리는 이제 서른살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모이면 여전히 스무살 그 때인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스무살로부터 많은 것을 버리고 얻으며 달라졌지만 이 친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 여전한 것들을 일깨워준다.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너는 네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응!"
"맞아, 나는 진짜 '나' 자신은 모르겠는데 내 친구들, 너희는 정말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 진짜 나의 자부심이야."
나는 내가 그렇게 고민없이 응,이라고 대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갖지 못하는 나에 대한 확신을 가져주는 친구들 덕분에 나는 지금껏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는 오랜 시간 이렇게 함께 하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겼던 이번 정동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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