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과 한 줄 평
-9점: 감옥에 대한 묘사가 섬세해서, 공간과 분위기에 대한 이해가 잘 됨. 글 요소마다 질문이 생기고 고민해보게 되는 책! 정치적 색깔이 묻어있는 듯하여, 독자에 따라 느낌이 다를 듯.
-7점 : 쉽게 접하기 힘든 공간을 대리경험하다. 감옥 내 미묘한 관계들을 사회학도의 시선으로 잘 풀어낸 책.
-8.5점 : 감옥 또는 감방이라는 단어는 수도 없이 입에 담아본 것 같지만, 실상에 대해서 이토록 상세히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작가님에 대해서는 이해 안되는 부분이 다수 있었다
-4.5점 : 관찰자적 작가로서 감옥의 생활을 묘사하는 부분은 너무 좋았으나, 관찰자에서 벗어나지 못하여서 공감은 힘들었다.
-4점 : 전혀 궁금하지 않은 TMI를 늘어놓는 TMT 느낌
-6점 : 담담하게 관찰하듯 풀어내서 잘 읽히긴 했지만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인상적으로 남는 순간이 많지 않아 아쉬웠던 책
-6점 : 너무 설명 위주의 책이라 아쉬웠다. 자극적 소재가 생각보다 빈약하고 너무 동떨어져 관찰만을 했다는 느낌은 받았다. 하지만 감옥 생활을 자세히 엿보기엔 좋은 책
-8점 : 병역 거부에 대한 가치 판단을 떠나, ‘감옥’이라는 사회 속 다양한 관계의 양상을 차분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기술하여 좋았다
-?점 : 감정 없이 너무나 서술만 지엽적으로 하지 않았나 싶었다. 감옥 생활 힘든 게 느껴지긴 한 거 같다.
-6점 : 경험 할 수 없는 것을 대리경험 해서 좋았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 내용이 지루하다
-7점 : 감옥에서의 생활을 분석하여 알려 주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기대만큼은 아닌 책이었다.
-8점 :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맛과 감옥 생활을 간접 경험해서 좋았다. 서술형 전개가 아쉬웠다. 저자의 견해에 대해 사색에 잠길 수 있게 해 준 책.
/발제 및 이야기
◾남자분들 병역을 거부하지 않은 이유?
◾감옥의 의미
→목적이 교화인데 교도소가 이런 상황이라면 교화는 불가한 것 아닐까?
→처벌의 목적도 있음.
→사회적 합의 및 제도적 개선이 필요
→‘사람은 과연 교화가 될까?’
◾p.86쪽 ‘견디다 보면 성장하는 고통이 있고 견디다가 망가지는 고통이 있다’
→이건 모든 것을 견뎌본 뒤에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감상
개인적으로는 아-주 별로였던 책이다. 책 전반에서 뼛속 깊이 내재된 작가의 우월 의식이 드러나 읽는 내내 불편했다. 수감자로서의 사색이 아니라 수감 생활을 체험하는 관찰자인 듯한 태도에서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느껴졌다. 이 부분에서 신영복 작가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는 결이 많이 다른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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