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port" 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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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우는 책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by grabthecloud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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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및 한 줄 평

7점 - 자조적이고 시니컬한 문체는 좋았다

7.5점 - 은근히 생활밀접이라 공감. 앞부분 파트는 이해가 잘 안 됨. 문체가 다소 덜 단련된 느낌이라 완성도면에서 감점

8점 - 아무 생각 없이 읽어도 좋은 SF소설

7.5점 - 아이디어는 기발하나 문장은 약간 아쉬웠다! 상상하는 재미가 있는 책!

8점 - 술자리에서 친구의 허황되지만 기발하다 생각되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책

8점 - 한국 sf의 새로운 작가를 알게 된 듯

7.5점 - 다양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썼지만 조금은 세밀한 표현력이 아쉬웠다

 

/추천 단편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성기의 숙주인 남자가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이야기! 여자와 남자 모두가 한 번쯤 해보았을 상상이 실현된 현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남자도 고양이처럼 중성화를 한다면?

 

/밑줄

-2년이 지났고, 나는 놀랍게도 정규직이 되었다. 그전에는 삶이 불안정하게 팍팍했다면, 이젠 안정적으로 팍팍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심너울이란 작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 작가는 2년 전에 작품 몇 개를 발표하고 나름대로 상도 받아서 뭔가 되나 싶더니, 그 후 내는 작품마다 혹평을 면치 못하고 이제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세상에 곱게 늙는 게 어디 쉬우냐? 중장년까지야 멋있게 나이 들 수도 있는 거지만, 노인 돼서 안 추해지기가 더 힘든걸. 젊은 시절에 다 써버린 품위의 밑바닥까지 긁고 있으면 그게 노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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