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및 한 줄 평
7점 - 자조적이고 시니컬한 문체는 좋았다
7.5점 - 은근히 생활밀접이라 공감. 앞부분 파트는 이해가 잘 안 됨. 문체가 다소 덜 단련된 느낌이라 완성도면에서 감점
8점 - 아무 생각 없이 읽어도 좋은 SF소설
7.5점 - 아이디어는 기발하나 문장은 약간 아쉬웠다! 상상하는 재미가 있는 책!
8점 - 술자리에서 친구의 허황되지만 기발하다 생각되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책
8점 - 한국 sf의 새로운 작가를 알게 된 듯
7.5점 - 다양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썼지만 조금은 세밀한 표현력이 아쉬웠다
/추천 단편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성기의 숙주인 남자가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이야기! 여자와 남자 모두가 한 번쯤 해보았을 상상이 실현된 현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남자도 고양이처럼 중성화를 한다면?
/밑줄
-2년이 지났고, 나는 놀랍게도 정규직이 되었다. 그전에는 삶이 불안정하게 팍팍했다면, 이젠 안정적으로 팍팍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심너울이란 작가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 작가는 2년 전에 작품 몇 개를 발표하고 나름대로 상도 받아서 뭔가 되나 싶더니, 그 후 내는 작품마다 혹평을 면치 못하고 이제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다.
-“세상에 곱게 늙는 게 어디 쉬우냐? 중장년까지야 멋있게 나이 들 수도 있는 거지만, 노인 돼서 안 추해지기가 더 힘든걸. 젊은 시절에 다 써버린 품위의 밑바닥까지 긁고 있으면 그게 노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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