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변을 찾아가기도 하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지겹게 본 바다!
제주 여행 2일차,
이제는 조금 다른 풍경이 그리워질 때즈음 찾아간
비밀의 숲
<포장도로로 가는 법>
포장도로 오는 법: 송당리 1887-1 도착 후 비밀의 숲(송당리2173)
<입장료>
3000원, 카드 결제 안되고 현금이나 계좌이체 only
<화장실>
❌
주의할 점은 이정도겠거니, 하면서 찾아간 곳ㅎ
하지만 막상가보니 정말 주의할 것은 따로 있었음...
~가는 길~
일단 길이 하난데 비좁고,
들어가는 차와 나가는 차가 동시에 다니니
운전 조심히!
#비밀의숲주차
입구 바로 근처레 주욱 주차 자리가 있어 대충 빈곳에 하면 됨!
입구에서 가까울 수록 덜 걷기 가능!
아래가
#비밀의숲지도 !
#비밀의숲코스 !
근데 화살표가 잘 되어 있어서
사실 화살표 따라서,
혹은 사람들 따라서 한 바퀴 크게 돌면 끝-
등산 코스도 아니고 걷기만 한다면 30분이 안 걸리는 짧은 길!
입구!
노래가 흘러나오고
음료수도 파는 트럭에서 결제를 하고 입장하면 된다.
우리는 현금이 없어 계좌이체!
오면서 스타벅스 테이크아웃을 해 음료를 마셨기 때문에
음료는 사지 않았다.
결제하고 딱 둘어가면 보이는 곳!
여기가 포토존인데
앞뒤로 사람들 없이 찍기가 어렵지만
내가 갔을 때는 한산하기도 했고
사람은 갤럭시 AI 지우기 손쉽게 가능 ㅎㅎㅎ
이런 나무 의자도 있었는데
사실 이렇게 대놓고 포토존은
늘 찍은 결과물 보면 그닥?인 듯 싶다....
중간중간 이렇게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어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이렇게 풀과 나무가 푸르죽죽할 정도로 우거진 공간이 참 오랜만이라,
이런 풍경이 참 생경하면서도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다.
대놓고 포토존보다 이렇게 그냥 벌판?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랄까!
#피톤치드숲
계속 보이던 풍경과 달리
벌거벗은 나무들이 수직으로 쭉쭉 뻗어있는 곳
이런 곳에서 전신샷을 찍으면
착시 효과로 더 길어 보이던데!
후하후하
심호흡하고 피튼치드 흡입한 뒤 총총- 떠남.
야자수인지 나름 이국적인 풍경도 있음.
곳곳에 수국과 꽃들이 남아있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돌담
#돌탑쌓기 오랜만에 본 듯하다.
하나 얹어보고 싶었는데
주변에 돌이란 돌은 이미 다 사라진 상태.
그냥 기도만 하고 나왔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길🌱
여기서부터
비공식
💀주의점💀
1.진흙
길이 포장되어 있지 않고
비 온 뒤라 진흙에 물 웅덩이가 곳곳에 포진!
하지만 그냥 작고 짧은 나무 기둥? 하나만 놓여져 있어
그것을 밟고 건너 가야 함.
긴 바지나 치마, 흰색 신발은 바로 진흙구덩이 각...
실제로 나는 바지와 신발을 다 망쳐버림.
숙소 돌아와 바로 씻고 빨았다.
긴 바지/ 긴 치마/ 흰 신발 비추!!!
2.모기
산모기... 사진 찍는 그 순간에 3방이나 물렸는데
고양이 피부병인 링웜 흉터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자국이 심하게 남은 강력한 산모기!!!
모기 기피제 뿌리고 갈 것을 추천!!!
3.짐승
염소랑 노루 들이 그냥 사람 옆을 바로 지나다님.
숫염소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니
주의가 필요.
그련데 너무 여러마리가 곳곳에서 나와서
어린 아이 동반하거나
동물 싫어하는 분들을 주의해야 할 듯함.
안전사고가 조금 걱정되었음.
힘든 점도 있었지만
분명한 힐링타임이었음!
바다도 좋지만
사람에게 숲도 너무나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하루!
💚
'나를 이루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 전망 좋은 횟집&흑돼지 > 비추천 (0) | 2023.08.02 |
---|---|
[제주] < 취다선 리조트 > 일상에 쉼, 자세한 룸 컨디션과 티클래스 후기 (0) | 2023.08.02 |
[제주] < 월정리 해변 > 추천, 맑은 물에 평화로운 분위기 (0) | 2023.08.01 |
[제주] < 반디 파스타 > 창가 자리 예약 및 추천 후기 (0) | 2023.08.01 |
[제주] < 흑본오겹 > 네이버 예약 방문, 아구살을 아구아구ㅋ (0) | 2023.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