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일차 여행 중
#함덕해변 실망한 나예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발 한 번 못 담가 본 아쉬움이 가시지 않던 중...
#제주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만난 곳!
잠시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바다를 감상했다.
돌담 + 바다 + 하늘 조화가
너무 아릅다웠다.
사람이 없으니 편하게 사진도 찍고요ㅋ
다시 #오픈카 뚜껑 따고 달려달려 도착한 곳!
월정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다로 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의자.
뒤로 해변의 모래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포토 스팟이었음!
사실 그냥 지나쳤었는데,
어떤 분들이 찍고 있는 게 너무 괜찮아 보여서 바다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감 ㅎㅎ
어제의 바다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가 없었다.
사실 바다보다 사람이 더 잘 보임.
그런데 월정리해변은 그에 비해 훨씬 더 한적하고,
수영보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이렇게 내 발꼬락이 다 보이는 맑은 물을 원했다고요 ㅠㅠ
함덕해변은 물도 시꺼먼 느낌이라 무서웠음.
실제로 물이 맑아서 그런지 월정리 바다는 물고기들이 얕은 물에서도 굉장히 잘 보였다.
햇볕이 너무 강해서 눈을 뜨는 게 힘들고
나시 모양대로 살이 다 타버렸지만 ㅋ
비오는 것보다 훨~씬 좋지!
맑은 바다와 하늘과 함께 월정리는 내 맘 속 1위 해변 등극 !
사랑해요
월
정
리
사실 예전에 가르쳤던 학생이 월정리 바다를 두고 시를 썼었다.
그 시가 너무 좋아 아직도 어떤 구절은 외우고 있는데,
왜 그 학생이 많은 해변 중 월정리를 두고 썼는지 알 것 같았다.
제주도 와서 시원하게 발도 담그고
기분좋게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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