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시소성수 에서 진행 중인 전시에 다녀왔다!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 23년 5월 7일 일요일까지
-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 마감 6시)
- 매월 첫번째 월요일 휴관, 공휴일 정상 개관
- 내부 사진 촬영 가능 (단, 플래쉬, 소리 없이 !)
- 물품보관함 무료로 이용 가능!
- 예매는 현장,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데 그라운드시소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보다 <솜씨당> 홈페이지가 9900원으로 가장 저렴!!!
전시 주제는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제에 해당하는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작가답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엿보이는 사진들이 가득-
첫번째 주제는
Ocean Breath
바다와 고래, 그리고 인간.
대자연 앞에 서니 자주 마음이 웅장해지곤 했다.
자연-인간, 인간-인간의 교감은 갈수록 더 중요하지 않나?
하지만 그 연결이 더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다.
바다에서의 입맞춤은 나의 생명과 직결되는 '숨'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더 와닿았던.
그리고 그걸 가로막는 마스크가 정말 답답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렬히 입을 맞추는 모습에서
결국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의지가 보이는 듯해 뒤로 갈수록 좋았다.
Angel
윤슬이 매력적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많았다.
아름다움에 오롯이 감탄하며 감상했던 구간!
Rising Woman
별 기대 없이 들어섰다가 가장 크게 감탄하고 감격했던 주제.
여성의 연대 앞에서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우리는 더 큰 힘이 필요하다.
Wild Breath
Natalie
작가 본인에 대한 정보를 마인드맵 형식으로 그려 놓았다.
작가가 태어난 곳부터 제일 처음 사진을 찍은 곳,
관심을 갖고 있는 '환경'이란 주제 등.
자신으로부터 가지를 쳐 씩씩하게 뻗어나가는 줄기에서 강한 힘이 느껴졌다.
나와서 들른 굿즈샵!
전시에서 굿즈를 빼면 너무 아쉽다고요 ㅇㅅㅇ!
상품들 역시 전시와 결을 같이 하면서 친환경적 제품들이 많았다.
이렇게 한 분야에 미친 사람들-
너무 멋쪙,
나오면 포토박스가 있다.
실내가 매우 좁으며
사진은 기대하지 말고
기념으로 찍으려면 찍으세요 ^^
'환경'이라는 주제를 다룬 전시는 처음이었는데 매우 만족했다.
나를 비롯한 모두가 지구와 자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 관심이 더 많은 행동으로 이어지길. 일단 나부터 실천하자!
그리고 환경 뿐 아니라 여성과 여성의 연대를 다룬 작품들 역시 나는 너무 좋았다.
작가의 철학과 신념이 분명하며 그것이 관람객인 나에게도 쉽게 전달되는 전시.
전시를 보고 나니 그녀와 함께 걷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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