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박2일로 떠난 겨울 여행!
히노끼탕을 중심으로 숙소를 알아보았고
그중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강렬했던 홍천의 '올라운드원'으로 픽-
나는 강렬한 레드가 맘에 들어 6ROUND로!
- <여기여때>를 통해 예약, 평일1박 23만원
- 히노끼탕은 2만원 추가를 해야 욕조 마개와 입욕제를 받을 수 있음
-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미리 장을 보고 가야함. 물도 없으니 사야 함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에 아예 이마트에 들러 장을 거의 다 보았고,
부족한 것은 숙소가는 길에 있는 편의점에서! 편의점은 꽤 큰 편!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가는 길에 만난 '여기가 좋겠네 휴게소'🤭
가는 길에 만난 2 한강의 윤슬!
윤슬 너무 ㅇㅖㅃㅓ서 ㅇㅣ-<(=기절)
도착하면 직원분이 예약자와 예약 내용 확인하고
주차자리와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신다.
문이~ 열리네요~ 킼
도착하면 보이는 외관!
외관 보고 너무 작으려나?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렇게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것도 돈 추가 하면 가능!
하지만 우린 너무너무추워이므로 패스!
확실히 강원도인게 서울은 거의 봄날씨에 눈 못 본지가 꽤 되었는데 여기는 설산이었다!
부엌도 너무 예쁘고
생각보다 식기가 다양하고 칼/가위도 너무 잘 들어서 좋았다.
와인잔, 와인오프너, 램프(어디에 쓰는지는 모르겠지만)도 있다!
여기는 식사하면서 티비를 볼 수 있는 공간!
넷플릭스, 티빙, 왓챠, 유트브 다 된다!
그냥 공간 자체가 너무 예쁘다...
보일러 + 천장에 있는 에어컨+온풍기로 온도 조절하는데
우리가 가는 시간에 맞춰 틀어놓으셨는지
실내 온도 28도였고 들어가자마자 '후끈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수족냉증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오히려 더워서 온도 내렸던
계단을 올라가면 침대가 나옴!
저 꽃무늬 이불과 베개가 호불호가 갈리던데 나는 좋았다!
다만 베개가 너~무 높아서 (내 기준) 그냥 안 썼다.
침실 옆에도 콘센트와 조명이 있다.
누우면 보이는 천장인데
잘 때 누워서 별 보기 극락 아닌가요?!
날씨가 맑아서 나는 밤에 별을 봤다!!!
별의 아이...인 나는 너무나 행복 ㅋ
하지만 저길 통해 빛이 새어들어와 새벽에 잠을 자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던데
실제로 맞았다...ㅎ
그래서 이렇게 온열안대가!
나는 잘 썼고 남자친구는 더워서 안 썼다.
수건은 총 4개가 제공되고, 몸에 두를 큰 사이즈 수건이나 샤워 가운은 X
드라이기는 바람 짱 세고 좋았다!
가장 좋았던 게 저 샤워실 바닥도 보일러가 되는지 따뜻하다!
그래서 샤워할 때 하나도 안 춥고
수압도 굿!
히노끼 2만원을 추가하고 받은 마개와 입욕제!
입욕제는 여기서 제공해 준 것만 쓸 수 있다.
욕실이 이렇게 이쁠 일인가...
나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어!
탕 크기는 성인남녀 두명이 딱 들어가면 맞는 사이즈였다.
큰 것 같지는 않다.
히노끼탕 물 받는 데는 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해서
물 틀어놓고 여유롭게 저녁 차리고 바깥 구경을 했다.
같은 시간에 이렇게 다른 공간이 펼쳐질 수 있다니!
은근 사진 잘 나와요?...
자연주의 냄새가 나는 입욕제 향기랑 색깔이
히노끼탕이랑 잘 어울려져서
정말 힐링되고 좋았다 ㅜㅜ 탕안에서 1시간 넘게 있었고
블라인드 뒤 작은 창을 열어서 위는 차갑고 아래는 뜨겁게 있었는데
정말 극락...
이마트에서 사온 밀키트로 저녁까지 양식으로 야무지게!!!
너무 만족스러운 공간.
<결론> 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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