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미
남자친구의 집 근처에 생긴 카페! 작년즈음 생겼는데 다닌 건 올해부터-
위치는 길음과 성신여대의 중간, 미아리고개!
위치는 역 근처가 아니라 조금 아쉽다.
'사실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싶은 위치다
가파른 오르막도 조금 올라가야 하지만 충분히 감수할 만한 곳-
슬로미는 '느림보'라는 뜻으로
카페의 지향이 '천천히 여유롭게 쉬다가기 좋은 곳'인 듯하다.
실제로 내부 분위기도 그러함!
+ 와이파이 잘 터짐!
+ 남녀화장실 구분되어 있고 내부 넓고 깨끗하다!!!
주차
카페 바로 밑에 6-7대정도 주차가 가능한 카페 전용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카페 위로도 주차장이 있어 화살표로 표지판이 안내되어 있음!
늘 밑에다만 대서 위에는 자리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많을 것 같지는 않다 ㅠㅠ
갔을 때마다 차를 갖고 갔는데 자리는 늘 있었다!
메뉴
브런치, 카페, 디저트, 주류까지 있다!
그동안 먹었던 메뉴는-
<1> 새우 콥샐러드
작은 칵테일 새우가 아니라, 통통한 크기의 새우가 나와서 좋았다!
굉장히 든든한 메뉴였던 기억!
드레싱이 많거나 세지 않아 담백하고 건강한 맛으로 즐기기 좋다.
<2>브런치 플래터
그동안 가장 자주 먹었던 메뉴다-
블루베리잼이랑 빵 조합이 너무 좋아서 사실 저런 빵 별로 안 좋아하는데 늘 4조각 다 먹는!
맨 처음에 먹었을 때 정말 만족했던 이유는, 베이컨에 영혼이 가득 담겨있었기 때문!!!
얇고 다 타서 딱딱하고 바삭거리는 베이컨 몇 장이 아니라,
정말 두툼하고 부드러운 베이컨이 2줄 나와 감동을 받았었음 -
그런데 ㅠㅠ
이번에 가서 또 시켰는데 메뉴 구성이 좀 달라서 약간 실망했다 ㅠㅠ
그동안 먹어왔던 베이컨을 생각했는데,
저 허여멀건-한 베이컨?인지 뭔지 약간 냄새도 나고... 무엇보다 차가움 ...
얇고 질기고 이걸 구워야 하는데 깜빡하고 안 구워 주신건가? 싶음...
샐러드도 웨지 감자였는데 으깬감자 샐러드로 바뀌어있었다. 이번에는 좀 실패였던 메뉴 ㅠ
<3> 베이컨 크림 파스타
나는 크림 소스가 가득가득해서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아니지만 그래도 불만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
위에 두툼한 베이컨 한장이 올라가 칼로 직접 썰어서 면과 같이 먹으면 된다 -
<4> 바질 토마토 오픈 샌드위치
이번에 처음 시켜본 메뉴!
4조각으로 잘려서 있고 각각의 조각위에 바질 크림+방토 4개+치즈 4개가 올라가있다!
건강한 맛으로 가볍게 먹기 좋다!
스프랑 같이 나오는데, 옥수수 스프가 약간 특이하고 샌드위치와 조합이 좋아 추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림바닐라를 시켰다!
아아는 평범한 맛이고 사이즈가 은근 커서 좋다!
크림 바닐라는 바닐라라떼에 아인슈페너 크림이 올라간 것으로 역시 달긴 달았다 ㅎㅎ
하지만 맛있게 먹었음!
먹고 남자친구랑 같이 책을 읽었는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공간 자체가 굉장히 따뜻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라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있을 수 있다!
게다가 배까지 부른 곳~
앞으로도 남자친구랑 자주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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